[나눔․상생경영] 대우조선해양, 전직원 자발적 참여 나눔경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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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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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글로벌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직원들의 애사심 및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나눔 경영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활동과 회사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뉜다.

그 중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나눔 헌혈과 장기기증, 천사(1004) 기부 제도를 실시해 직원 자발적인 기업가치 재고에 힘쓰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은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3일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4회 진행되며, 6년간 총 9246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미소짓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특히 헌혈 운동에 참가한 임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거제시의 이웃, 봉사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우선적으로 헌혈 증서를 지원하고 있다.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나눔의 폭을 장기기증으로까지 확대했다.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총 3035명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받았다. 이는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장기기증 서약 실적이다.

또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13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천사(1004) 기부 제도를 신설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달 1004원씩을 모아, 청소년 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제도다.

회사 또한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천사 기부 제도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금을 조성하고 나면, 회사는 동일한 액수를 보태 기금을 늘린다. 또 2012년부터 조선소가 있는 거제 지역을 돕기 위해 △우리동네愛(애)프로젝트 △다솜일촌 프로젝트 △DSME키다리 아저씨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고재호 사장은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뿐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정을 나눠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면 지역사회와 나누는 정 또한 깊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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