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6자수석 방중…"북한·북핵문제 전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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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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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차 중국으로 출국했다.

황 본부장은 31일 베이징에서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을 포함해 북한·북핵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이 우 특별대표와 만나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황 본부장은 출국 전 "북한·북핵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문제를 포함한 앞으로의 대응 방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베이징 방문에 앞서 28∼30일 선양(瀋陽)을 찾고 주선양 총영사관이 중국 동북 지방의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여는 '한반도 연구 포럼'(30일)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포럼 참석 전후로 이 지역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는 한편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丹東)시도 방문한다.

황 본부장이 북중 접경지역을 찾는 것은 처음이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 지역을 방문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황 본부장은 다음달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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