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동부제철, 경영정상화 MOU 체결…김준기 회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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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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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채권단과 동부제철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MOU)을 체결하고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한다.

22일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MOU가 이날 체결됐다.

정상화 방안에는 신규자금 6000억원 투입, 채무상환 유예,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회생방안이 담겼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100대1로 차등 감자해 김 회장이 경영권을 상실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회장에 대한 예우 등의 문제는 약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산은 측은 이 문제에 대해선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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