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김준엽 펠로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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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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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재단법인 사회과학원은 등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전공: 현대문학)과 이동욱 북경대학 역사학계 박사과정(전공 중국근현대사) 학생을 제 1회 김준엽 펠로우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의 중국학 발전과 중국에서의 한국학 발전, 한반도 통일문제에 깊은 관심과 공헌을 남긴 전 고려대 총장 고김준엽 선생(1920-2011)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사회과학원은 10월부터 미래의 한국학과 중국학 발전을 선도할 젊은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김준엽 펠로우십을 신설했다.

사회과학원은 김준엽 펠로우십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우리나라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유학 온 중국인 유학생들이나 중국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중국 또는 대만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유학하는 한국인 유학생 가운데 박사학위 과정에 적을 두고 있는 연구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응모자를 중심으로 심사를 했다.

2학기부터 시작하는 제 1회 김준엽 펠로우 선임증과 펠로우십 수여식은 24일 사회과학원 이사회에서 개최한다.

김준엽 펠로우십은 1년에 두 번 선발하고 6개월에 300만원의 펠로우십을 제공한다.

사회과학원은 고 김준엽 전 총장이 1988년에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한국에서의 중국학, 중국에서의 한국학을 진작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학술 사업을 수행하고 2011년 김준엽 전 총장 서거 후 지금까지 정규적으로 김준엽 렉처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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