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한미군에게 영문 포켓북 배포 한국문화 및 지역사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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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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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한국문화와 지역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휴대용 영문 포켓북 1만부를 경기도 관할구역으로 전입하는 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미2사단 및 오산공군기지에 제공한다.

경기도가 제작한 미군장병 교육용 영문 포켓북은 신규전입 미군 장병들이 필요한 내용을 미2사단 본부대대 보충대(Warrior Readiness Center)와 협조하여 처음 제작되었다. 2013년에 미2사단과 오산공군기지 (미7공군, 51전투비행단)에 1만부를 배포한 이후로 올해는 경기지역 관광정보를 추가하고 신임도지사 환영인사, 택시비, 인구현황 등 작년과 비교해 변동된 내용을 반영하여 1만부를 추가 제작 했다.

미2사단과 오산공군기지 오리엔테이션 과정 양측 담당자에 의하면 경기도에서 제작한 영문 포켓북은 누구나 평상시 주머니에 넣어서 쉽게 꺼내 볼 수 있으며 유용한 정보로 인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미군들에게 경기도와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행정 구역 및 관광지 소개, 기초 한국어, 대중교통, 단위환산법, 한국인들의 특성, 긴급연락처 등 한국문화를 생전 처음 접하는 미군들도 쉽게 배우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한미군 병력의 약 70프로가 경기도에 주둔하는 만큼 한미 동맹 관계와 경기도 지역문화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경기도는 현재 지역 대학기관과 협조하여 헤드스타트 프로그램 (한국어·역사·문화 강좌)을 지원하고 운영하며 미군장병들에 한국문화 적응과 한국어 배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참가하는 미군 교육생 규모를 확대하기 위하여 미2사단, 미7공군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천호달 군관협력담당관은 "이처럼 경기도는 관할구역 주한미군 모두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지역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시책과 활동으로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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