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자전거 이용 안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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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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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최근 자전거 이용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각종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구는 11월까지 2개월간 등교·출근시간에 맞추어 이용자가 많은 역 주변과 대로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모쓰기 음주 후 자전거타지 않기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인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달리,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만1,259건이던 자전거 사고는 2011년 1만2,121건, 2012년 1만2,908건, 2013년 1만3,852건이었다.

특히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65.8%가 머리를 다친 경유로, 사망자 중 95%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안전모 착용시 머리 손상을 85%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교통안전표지를 잘 보고 교통신호를 잘 따르고, 도로 주행 시 차의 우측 가장자리 통행, 방향전환 시 자신의 의도를 다른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수신호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해야 한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고 자전거가 구민에게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부흥로 일원 자전거사고 다발구역 인프라 개선사업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 연말까지 자전거 도로 개선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미영 부평구청장 직원들과 자전거 출근[사진제공=인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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