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유원석 의장 사과 받아들여 '의장 사퇴발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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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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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유원석 시의회 의장과 독대 후 밝혀

[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이번 시의회에서 발생한 계란 폭력사태에 대해 책임을 물어 제기한 유원석 시의회 의장에 대한 사퇴발언에 대해 철회할 뜻을 내비쳤다.

안상수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과의 독대에서 유원석 의장이 사과해옴에 따라 이와 같이 결론을 내리고, 의회와의 관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에 대한 '본회의장 출석문제'와 시의원들의 무분별한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가시화된 '폭력재발방지대책 마련'과 '적법한 절차를 밟은 경우'에 시에서 응하겠다는 것을 유원석 의장에게 확실하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이것은 '의원 길들이기'나 의회를 무시해서 취하는 조치가 아니라 잘못된 관행이 고착화 되는 것을 막는 것, 즉 '비정상화를 정상화'로 되돌리는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더 시와 의회가 서로 더욱 상생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안상수 시장은 "이유야 어쨌든 먼저 김성일 의원의 구속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석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앞으로 시의회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등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겠다"면서 "이번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수습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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