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대책 수혜단지, ‘갈매 더샵 나인힐스’ 신도시 희소성에 미래가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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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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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9.1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재개발 연한 단축,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청약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이 발표되자 시장 곳곳에서 청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단지와 현재 개발 중인 신도시가 꼽히고 있다.

정부는 1980년 제정돼 대규모 신도시 건설의 근거가 됐던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키로 했다. 더 이상 일산, 분당과 같은 신도시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주택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대규모 택지를 공급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제는 주택의 절대적 부족이 해소됐다는 전제에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매제한 완화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20개 단지, 총 1만3886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중 경기도 내 아파트는 8곳, 7337가구로 전체의 전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호가도 급등하고 있다. 닥터아파트가 지난 5~11일까지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신도시의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당신도시 ‘더샵스타파크’의 경우도 규제완화 방안 이후 저렴한 물건이 소진되자 호가가 크게 올랐다. 155㎡ 매매가는 1천5백만원 오른 7억8천만~8억5천만원이며, 112㎡ 전셋값은 4억5천만~5억3천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판교신도시의 ‘산운마을13단지’는 중소형 급매물 소진 후 호가가 소폭 올랐다. 105㎡ 매매가는 5억8천만~6억5천만원으로 전주대비 1천만원 상승했다. 105㎡ 전셋값은 4억~4억5천만원이다.

이번 정책으로 강남권에 인접한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구리갈매지구 등이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체계적인 개발계획인 진행 중인 동시에 신도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구리갈매지구도 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 구리갈매지구 C2블록에 조성되는 포스코건설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전매제한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혜택이 점쳐지는 곳이다.

쾌적한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구리갈매지구는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깝다. 북부간선도로 신내IC와 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할 경우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중랑구이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8호선의 별내역 연장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평균분양가는 3.3㎡ 당 1055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현재 인근 별내신도시 아파트 84㎡의 매매가는 3.3㎡당 평균 1,200~1,300만원 대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9.1부동산 대책으로 2017년까지 더 이상 신도시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만큼 기존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미래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벌써부터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의 프리미엄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갈매더샵나인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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