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음대 연주단 '커티스 온 투어'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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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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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명문 음대 커티스음악원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커티스 온 투어'가 10월 2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 무대에 선다.

2008년 창단한 '커티스 온 투어'는 커티스음악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연주단으로, 공연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악기 편성과 단원 구성으로 세계 각지를 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커티스음악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클래식 음악가 전문 양성 기관이다. 나이 제한 없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70여 명의 전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11세에서 33세까지 20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1924년 개교 이래 미국의 세계적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을 비롯해 작곡가 새뮤얼 바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지휘자 앨런 길버트, 피아니스트 랑랑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한국 음악가로는 피아니스트 이경숙·문익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강동석, 비올리스트 장중진, 첼리스트 이강호, 플루티스트 윤혜리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홍콩에서 한국, 대만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커티스 음악원의 학장인 비올리스트 로베르토 디아즈와 졸업생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킴, 재학생 바이올리니스트 마리 로사노, 비올리스트 본 라우, 첼리스트 티모테오스 페트린, 올리버 알도트가 3곡의 낭만 대작들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3만∼4만원. 청소년 9천원. (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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