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융권 퇴직자 재취업‧창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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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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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자 200명 대상 ‘사회적기업 설립’, ‘시니어 금융전문가’ 8주 과정 운영

  • 수료 후 창업인큐베이팅 시설 및 공간 제공, 지속적인 취업 알선도 지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불경기와 경영악화가 겹쳐 매년 늘어나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퇴직자들에게 관련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재취업·창업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서울시는 금융권 퇴직자 200명을 선발해 ‘사회적기업 설립’과 ‘시니어 금융전문가’ 8주 집중 교육을 실시해 창업 및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총 3단계로 이뤄지며 △1단계 소양교육 인생설계프로그램(40시간) △2단계 직무기초교육 전문가 역량 UP(80시간) △3단계 직무심화교육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인큐베이팅/금융전문가 마스터(180시간)이다.

1단계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은 △변화관리 △경력설계 △인생설계 △관계 등에 대해 2단계 ‘전문가역량교육’에선 △전문가활동 △상담 및 컨설팅기법 △자산관리 △채권관리 △신용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직무심화과정’은 사례연구와 현장실습, 인큐베이팅 등 해당분야 전문가 자질을 갖출 수 있는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과정'은 금융권 경력을 활용한 다양한 협동조합‧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금융관련 상담 및 기업재무, 회계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에 재무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니어 금융전문가 과정'은 금융권 퇴직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재무관련 전문상담사, 재무 컨설턴트 등에 재취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창업인큐베이팅 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관련기관 일자리를 연계하는 한편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도심권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전문사회복지사·직업상담사들이 지속적인 취업알선도 해준다.

교육은 9월 22일과 10월 6일 2차례 개강하며, 과정당 100명씩 8주 간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종로구 소재 도심권인생이모작센터(강북권)와 서초구 고령사회고용진흥원(강남권)이다.

참가신청은 고령사회 고용진흥원 홈페이지(http://www.ask.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askseoul@hanmail.net)로 제출하거나 도심권 인생이모작지원센터(종로구 수표로26길 28 동의빌딩, 5호선 종로3가역)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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