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는 19~21일까지 제5회 독산성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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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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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마식]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9~21일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지닌 고인돌공원에서 ‘제5회 오산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독산성문화제는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독산성의 역사의식과 권율장군의 세마일화 충(忠) 정조대왕의 효(孝)와 애민사상의 일화를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해 지역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오산을 대표하는 향토역사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문화제는 독산성세마대지와 고인돌공원을 포함해 시청 광장 꿈두레도서관 문화공장오산 등으로 장소가 확대됐다.

 먼저 19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한국예총오산지회 연극협회의 ‘금바우’ 공연이,둘째날인 20일에는 ‘독산성역사탐방기행’을 통해 2층버스를 타고 고인돌공원과 독산성 일대를 트래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독산성 고유제(지난해)]


또한 고유제와 세마의식퍼포먼스, 산신제와 같은 볼거리 풍성한 제례의식 행사를 통해 권율 장군과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고인돌공원에서는 ▲극단 벼랑끝날다의 기획공연 ‘독산의 노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 ‘판굿놀음’ ▲극단 됴화의 ‘권율장군의 재현극’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하는 ‘독산성 콘서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는 ‘금암거북놀이’, KBS 성우극회의 애니메이션 더빙쇼 ‘독산성’, 고은선생의 ‘시콘서트’도 펼쳐진다.

이밖에 100년 전통을 지닌 오산 재래시장 상인회의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미각까지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화합하는 지역축제로, 역사의 뿌리가 살아있는 전통 문화 도시로서 더 한층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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