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유연석-손호준-바로, 좌충우돌 라오스 행 ‘첫날부터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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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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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각자의 개성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유연석과 손호준은 라오스 첫날부터 티격태격 대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밤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에서 유연석, 손호준, 바로는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 카메라를 시작으로 라오스로 떠났다.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춘 이들은 오랜만에 광고 촬영에서의 재회에 기뻐했다. 하지만 광고 촬영이 몰래 카메라였다는 사실과 바로 당일 라오스로 떠난다는 사실에 세 사람은 당혹스러워했다.

유연석은 해외여행 유경험자로 손호준과 바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유연석은 제작진에게 받은 돈을 세며 예산을 짜기 시작했고 손호준과 바로를 다독이기 시작했다.

숙소에 도착한 바로는 “이제 숙소 오니깐 실감이 난다. 제가 조금 시청자 느낌이 된 거 같다. 자꾸 형들을 관찰하게 되고. 두 형들 조만간 싸울 것 같다”랄며 유연석과 손호준의 다툼을 예고했다.

라오스 첫날부터 손호준은 음식이 맞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손호준은 라오스 만두와 국수를 맛만 보고 바로 젓가락을 내려놨다. 하지만 바로와 유연석은 라오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바로는 음식점에서 셀카봉을 꺼내 들어 형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담으려고했지만 유연석은 여행 지도에만 집중했고 손호준은 멍한 표정으로 짓기만 했다.

유연석은 “게스트하우스, 사원도 많고 버스도 있으니깐 안쪽을 들어가자”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손호준은 더운 날씨에 힘겨워했고 찾아갔단 분수대에 분수가 나오지 않자 폭발하고 말았다.

손호준은 인터뷰에서 “처음이니깐 따라다니는데 원래 여행은 이렇게 다니는 거예요?”라며 의문을 품었고 “호텔에 수영장 있고, 룸서비스 받고 수영하고 그런 것을 꿈꿨다”며 자신이 생각했던 여행과 다른 현실에 불편해했다.

하지만 막내 바로가 유연석과 손호준 사이에서 화해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편 라오스 편에서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사상 최연소 라인업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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