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액션스타 조문탁, '물 절약' 외치며 환경보호 홍보대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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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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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탁.[사진=조문탁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액션스타 조문탁(趙文卓·자오원줘)이 ‘지구의 물(Earth water)’ 공익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목이 집중됐다.

신화사 11일 보도에 따르면 10일 조문탁은 상하이에서 한창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매우 바쁜데도 시간을 내어 베이징에서 열린 ‘지구의 물’ 공익사업 행사에 참석해 “물을 보호하고 절약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그는 “내가 하는 공익활동이 대외로 공개되는 걸 전혀 꺼리지 않는다”라면서 “좋은 일을 하는데 당연히 널리 알려 공인으로서의 영향력을 십분 발휘해 더 많은 이들이 공익사업에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문탁은 줄곧 연예활동 외에 공익자선사업에도 힘써 왔는데 “학창시절에 오강사미(五講四美, 교양, 예의, 위생, 질서를 중시하고 마음, 말, 행동, 환경을 아름답게 하자는 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행위 규범)를 실천하려고 힘썼다. 그래서 방학만 되면 형과 함께 선행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로 거리 청소에 나서곤 했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조문탁은 ‘재해지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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