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대학생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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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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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일부터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내실화를 위해 대학생 창의인성지원단을 운영한다.

대학생 창의인성지원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등의 문화예술 및 교육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25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는‘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표현하고, 힘껏 도전하는 사람’을 기르는 문화예술기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인근 대학의 대학생을 프로그램 보조강사로 활용한다.

보조강사는 일정기간 동안 상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소집단 학습을 돕는 등 프로그램 강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보다 내실 있는 체험활동이 가능하고 창의인성지원단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진로와 관련된 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현재 소집단으로 편성된 프로그램별 수강인원을 소규모로 조정해 운영해 학생들의 개별 체험 기회 및 표현기회 확대, 협력과 소통의 인성요소 강화,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학기에도 상시 프로그램 외에 방학, 토요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다양한 공연(연극, 댄스매직쇼), 전시, 인문학 특강(미술로 보는 창의력의 세계, 미술평론가 이주헌)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새로운 서울교육방향에 부합하는 문화예술기반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50일이 지난 현재까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종이공예, 무대분장, 점토공예, 스마트폰사진교실, 뮤직비디오, 인형만들기, 무대의상, 무대조명, 댄스, 소리와 장단, 타악, 뮤지컬노래, 아카펠라, 미디밴드, 연극, 마임 등 16개 분야 총 48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4012명의 학생이 체험을 했다.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한 특화 프로그램 총 16개를 24일 동안 운영해 210명의 학생 등이 개별적으로 참가했다.

이외에도 인문학 특강 3회, 공연 3회, 상설 전시 등이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고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인근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면담, 의견 수렴 등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자체 모니터링 결과, 프로그램 참여한 많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교사에게 참여를 권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8월말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2학기 상시 프로그램 신청율은 80%가 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학 등 지역의 유관기관 및 개인의 교육기부 유치를 통해‘지성, 감성, 인성을 깨우는’창의․인성교육에 노력하는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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