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해의 달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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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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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전국 문해 학습자 시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의미하는 문해는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돼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이 포함된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지정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문해 교육 참여자에 대한 격려의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문해의 달에는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문해 학습자 시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백일장 대회, 시낭송 대회 등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국 문해 학습자 시화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문해교육 학습자 5561명이 쓰고 그린 시화작품을 출품해 두 차례의 지역예선을 거쳐 문학가, 문해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30명을 추천했다.

이 중 ‘따뜻한 한글’을 주제로 문해교육을 통해 당당한 삶을 되찾게 된 감동을 표현한 임남순(68)씨 외 9명을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추천된 130점의 작품은 시화집으로 발간하고 3일부터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및 전국 43곳에서 동시에 전시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기존 문해교육 대상자뿐만 아니라 장애성인·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등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예산 확대 및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 찾아가는 문해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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