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호흡기 질환, 6세 미만의 소아 중 65% 이상…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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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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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호흡기 질환[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자료에 따르면 6세 미만의 소아 중 65% 이상이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질환은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체계가 덜 완성돼 호흡기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된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는 감기가 있는데, 원인은 바이러스다. 이는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감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발병하지만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특히 발병률이 높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코와 목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이다.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다. 하지만 감기와 달리 독감은 발열과 몸살 등의 전신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컵이나 수건 등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 유행 시에는 단체 생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이유는 독감은 폐렴과 같은 중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또 독감은 심해졌을 경우 심장병, 뇌증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독감에 걸린 후 3~4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폐렴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 진찰받아야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미리 조심해야겠네", "환절기 호흡기 질환,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지", "환절기 호흡기 질환, 아이들이 잘 걸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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