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24시간 추가 휴전 연장..장기 휴전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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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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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 하마스의 24시간 추가 휴전 연장이 이뤄졌다. 그러나 장기 휴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하마스는 24시간 추가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하마스 대표단 관계자는 “모든 당사자가 24시간 휴전 연장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연장은 이집트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도 공식 성명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연장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0시(세계 표준시 오후 9시,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를 기해 만료될 예정이었던 이스라엘 하마스 5일간 한시적 휴전은 하루 더 연장됐다.

그러나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의 중재로 진행 중인 이스라엘 하마스 장기 휴전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스라엘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 완화와 같은 하마스 측의 일부 요구에는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이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장기 휴전 조건으로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할 것을,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를 먼저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무장 해제는 거부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연장 직전 모셰 야알론 국방장관과의 회의에서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준비돼 있다”며 “(하마스의 로켓포) 사격이 재개되면 군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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