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페이나우 플러스'로 LTE급 안전결제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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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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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LG유플러스 강문석 BS본부장(부사장, 왼쪽 둘째)이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플러스'로 초간편 안전결제 시대를 선도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이나우 플러스'가 전체 프로세스, 보안 및 안전성, 정보보호 통합심의 등을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가상카드 번호를 이용해 이용자의 실제 신용카드 정보를 일절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다양한 본인 인증수단을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수단은 △디멘터 그래픽 본인 인증방식 △ARS 본인 인증방식 △패스워드 본인 인증방식 △안전패턴 본인 인증방식 △mOTP(mobile One Time Password) 본인 인증방식 등이다. 

'디멘터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변경되는 이미지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가 특허를 출원한 ARS 인증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플러스'에 최초로 도입됐다. ARS 인증은 이용자가 '080 ARS 시스템'으로 직접 전화를 걸도록 해 이용자의 실제 사용 모바일 번호와 ARS로 걸려온 발신 번호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패턴방식은 3X3 배열에 지정한 패턴을 입력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입력 패턴은 암호화돼 저장된다. 패스워드방식은 설정한 6자리 번호로 본인을 확인하는 것으로 가상 키보드의 자판 배열이 매번 변경돼서 훔쳐보기나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mOTP 방식은 결제를 요청할 때마다 시스템에서 모바일로 일회용 비밀번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매 결제 시 비밀번호가 바뀌어 비밀번호 유출 위험이 없다.

아울러 '페이나우 플러스'는 결제과정에서 휴대폰 모델 등의 디바이스 정보가 서버로 전송돼 가입 시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디바이스 본인인증과 유심(USIM)인증 등이 추가적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 강문석 BS본부장(부사장)은 "페이나우 플러스의 본인인증 방법과 보안성이 검증된 인증수단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파밍 등의 피싱행위와 대포폰을 통한 불법 결제 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현재 배달통, 반디앤루니스, 위메프박스 등 약 10만개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해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연내 주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포탈을 포함한 15만개 가맹점 확대가 목표다.

결제카드 종류도 신한·BC·하나SK카드에 이어 이달 중 NH농협·KB국민카드를 추가하고, 연내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달 내 은행 계좌이체도 신규 결제 수단으로 추가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가맹점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자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 플러스'를 모바일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과 연계해 '스마트월렛'의 멤버십, 쿠폰 혜택도 제공 중이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단순 결제 기능 외 멤버십, 쿠폰과의 복합결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나우 플러스' 이용자는 오프라인 이동형 결제 단말기 '비즈 페이나우(Biz Paynow)' 가맹점에서 바코드를 통한 쉽고 빠른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강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전자결제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가 19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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