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스페인에 '테크니컬 오피스' 세워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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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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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왼쪽)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장과 카를레스 그라사스 이디아다 최고경영자(CEO)가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타이어가 세계적 자동차 성능시험 전문기관인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테크니컬 오피스를 설립하고 타이어 성능 시험과 관련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차량과 타이어 개발을 위한 설계, 엔지니어링, 테스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의 공인인증 시험기관인 이디아다와 기술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디아다는 차량 및 타이어 개발을 위한 설계, 엔지니어링, 테스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공인인증 시험기관이다. 고온지역으로 연중 상시 평가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성능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개발 시험장으로 인기가 높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제휴와 더불어 현지에 669㎡(202평)의 테크니컬 오피스를 건립, 독일에 있는 한국타이어 유럽기술연구센터(ETC)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실차 계측 분야와 국제 법규 및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상세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여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장 이상주 전무는 “이번 이디아다와 파트너십을 통해 타이어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글로벌 테스트 인프라 구축으로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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