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쏟아진다, 레드벨벳·카라·시크릿·레코·오캬 ‘걸그룹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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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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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카라, 오렌지캬라멜, 레이디스코드, 시크릿(시계반대방향)[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TS엔터테인먼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2014년 8월 가요계는 걸그룹 대전이다. 다양한 걸그룹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자 한다. 떠오르는 루키부터 위기를 모색한 그룹까지, 회심의 일격을 가할 준비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은 데뷔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니이 등 최정상 아이돌을 키워낸 SM의 뉴 페이스가 기대감의 이유다. 그룹 엑소 이후 2년, 걸그룹은 에프엑스 이후 5년 만이다.

K팝을 이끌 새로운 주역의 탄생 예고와 함께 지난 1일 데뷔곡 ‘행복(Happiness)’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뛰어난 외모와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레드벨벳은 4일 온라인에 음원을 공개한다. 차트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높다.

니콜, 강지영의 탈퇴로 위기를 맞은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가 8월 18일 신보를 발매한다. MBC뮤직과 손잡은 오디션 서바이벌 ‘카라 프로젝트’로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각오를 마쳤다. 4인 체제 카라는 6집 EP ‘데이 앤드 나이트(‘DAY & NIGHT)’로 도약에 나선다. 카라의 미래가 달린 만큼 타이틀곡 ‘맘마미아’(Mamma Mia)’를 위해 최고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를 선택했고 티저 이미지에서는 한층 예뻐진 미모를 자랑했다.

허영지가 기존 카라 멤버들과 얼마나 잘 녹아들지, 새로운 매력으로 카라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섹시와 귀여움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정하나)도 11일 5집 EP ‘씨크릿 썸머(SECRET SUMMER)’로 돌아온다. ‘별빛달빛’에서는 상큼함을, ‘마돈나(Madonna)’ ‘포이즌(POISON)’ 등에서는 아찔한 매력을 선보인 시크릿이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를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또 징거에서 이름을 바꾼 정하나, 첫 솔로를 발매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전효성 등 멤버들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신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는 이단옆차기가,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레이디스 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도 7일 파격적인 콘셉트로 돌아온다. 권리세를 중추로 이름을 알렸던 레이디스 코드지만 “그룹은 모르지만 노래는 안다”라는 안타까운 타이틀을 벗어나고자 한다.

‘나쁜 여자’ ‘예뻐예뻐’가 상승세를 보인만큼 각자의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레이디스 코드는 싱글앨범 ‘키스 키스(KISS KISS)’로 노래의 풍은 지키되 패션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면서 이미지 각인을 하겠다는 각오다.

걸그룹 독보 매력을 발산하는 오렌지캬라멜(리지, 레이나, 나나)도 8월 컴백한다. B급 코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매번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오렌지캬라멜은 다른 기획사들이 피해야 할 강적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위협적인 존재다.

지난 3월 ‘까탈레나’로 큰 인기를 얻은 그들이 이번에는 어떤 이색적인 콘셉트를 들고 올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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