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바이크 타는 엄마… 첫 방송부터 강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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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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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마마' 배우 송윤아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에서는 바이크 마니아로서 아들에게 운전을 가르치는 엄마 한승희(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에서 한승희는 자신을 위한 행사 일정도 참석하지 않고 아들에게 갔다. 아들을 만난 한승희는 "어때 죽이지? 네 껀데. 맘에 들어? 타 가르쳐줄게. 바이크는 엄마한테 배우기로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 할 때까진 엄마랑 같이 타는 거야. 열쇠는 20살 때까지 압수야. 싫어? 그럼 차 불러줄게 타고 가"라고 말하며 바이크 타는 엄마의 강한 포스를 풍겼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준호, 송윤아, 문정희, 홍종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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