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종망 묶음기술 ‘MPTCP’ 개발…“최대 1Gbps 속도 구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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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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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SK텔레콤은 새로운 이종망 묶음 기술인 ‘MPTCP’(Multi-Path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을 기반의 동시전송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MPTCP는 기존 기술이 한쪽 망 성능이 떨어지면 나머지 망도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망 전송률 독립 조절’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망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PTCP는 인터넷 관련 기술 표준화 기구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에서 정한 국제 표준 기술로 SK텔레콤이 이번에 국내 네트워크 상황에 최적화해 새롭게 개발했다.

애플은 지난해 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용 운영 체계인 ‘iOS7’에 MPTCP를 적용시켜 사용 중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롱텀에볼루션(LTE)와 와이파이(WiFi) 망을 묶는데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와 기가 와이파이를 묶을 경우 이론적으로 최대 1Gbps의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MPTCP와 이종망 묶음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면 고객들의 단말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술 적용이 가능한 협력사의 스마트기기와 MPTCP 최적화 서버 개발 계획에 맞춰 상용화 일정을 잡겠다”고 말했다.

30일 분당 소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에서 관계자들이 이종망 묶음 국제 표준 기술인 ‘MPTCP’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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