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항공기 추락, 외교부 "한국인 탑승객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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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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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푸싱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3일 오후 7시경 대만 남서부 외곽 펑후(澎湖)섬에서 푸싱(復興)항공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해 추락하면서 화염에 휩싸였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대만 교통부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58명 중 11명이 부상을 입고 47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여객기는 ATR72 비행기로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악천후가 계속돼 상공에서 선회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안천후 속에서 펑후섬 마궁(馬公)공항에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교통부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24일 대만 출입국당국의 말을 인용해 "불시착한 푸싱항공 여객기에는 우리 국민 탑승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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