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수혁 "전작에 비해 욕 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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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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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수혁[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수혁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공동 인터뷰에 배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혁은 "1회와 2회 모니터를 하고 나서 내 캐릭터가 혼자 튀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밝은 드라마인데 나만 어두운 것 같다는 고민들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극이 많이 진행되면서 저의 다른 모습들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밝아질 모습들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이수혁은 "다행히 전작들에 비해 자연스럽다는 평을 받지 욕은 적게 먹고 있는 것 같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끔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 고교생 이민석 역의 서인국,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의 이하나, 이민석의 강력한 라이벌로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은 이수혁, 민석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스토커 정유아 역의 이열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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