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보령시 사회복지기관에 11번째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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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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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령시수화통역센터에 스파크 차량 1대 기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에서 보령시수화통역센터에 봉사활동용 차량(스파크, 1천만원 상당) 1대를 기증했다.

 15일 오전 11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연하 한국지엠 보령공장 본부장, 김청심 보령시수화통역센터장, 박희철 한국농아인협회 보령시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기증된 차량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매월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 아동, 노인 등 관련 사회복지기관에 단체공모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지엠에서는 지난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보령지역 사회복지기관에 11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기증된 차량들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직접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됨으로써 대상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령시수화통역센터에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으로 청각 장애인들의 통역 요청 시 출․퇴근, 병원, 외출, 읍․면․동사무소 민원업무 등 봉사파견 업무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김장김치, 떡나눔 행사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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