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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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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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열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본부장, 금종해 고등과학원장, 전대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감사, 박병권 전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시중 전 과학기술처 장관,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이근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관,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최경희 이화여대 차기 총장, 최진호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윤창국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감사, 이상기 서울서부센터 소장[이화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가 1일 산학협력관 2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서울서부센터 분석연구부장의 센터 개소 경과보고에 이어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기념사, 김선욱 총장 축사, 이근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관 축사,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축사,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 축사, 현판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이화, 솔베이 및 서울서부센터가 함께 서로의 연구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여성 과학자들의 양성을 위한 산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광화 원장은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화여대와 첨단 연구장비와 탁월한 여성 과학자를 보유한 서울서부센터가 만나 이화여대 학생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교수진과도 연구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서부센터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10번째 지역센터로 초대 소장은 이상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가 맡았다.

센터는 나노․재료․바이오․의약 관련 융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지원 공간으로 첨단 연구장비와 대형 공동 연구시설을 갖추고 연구지원, 공동 연구, 연구장비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서울 및 경인지역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융복합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서부센터가 위치한 곳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800평 규모로 지난 4월 준공된 산학협력관이다.

이 건물에는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화학기업 솔베이사의 글로벌 R&I센터를 비롯해 본교 뇌융합과학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연구처, 산학협력단이 입주해 있다.

산학협력관에서 이번 서울서부센터가 개소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세계 최초 여성 공과대학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 여성 과학자를 배출한 과학 이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우수 인력과 연구 업적으로 이름 높은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구의 질적 우수성 또한 널리 인정받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매년 전세계 대학 논문 가운데 상위 10% 안에 드는 우수 논문 비율을 평가한 라이덴랭킹에서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한국 4년제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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