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달의 기업에 ‘도레이케미칼(주)’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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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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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유진 구미시장 도레이케미칼(주) 사기게양식으로 첫 업무 개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7월 이달의 기업으로 도레이케미칼(주)(대표이사 회장 이영관)를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해당 기업의 문상옥 생산본부장(공장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구미 1단지에 소재한 도레이케미칼(주)는 1972년 제일합섬(주)로 설립돼 국내 섬유산업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1997년 (주)새한, 2008년 웅진케미칼(주)로 사명을 변경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섬유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2014년 3월 도레이그룹으로 편입돼 도레이케미칼(주)로 사명을 변경해 재도약하고 있는 글로벌 화학소재(원면, 원사, 직물, 필터, 필름 등) 기업으로 201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6억원, 고용 730명(구미 사업장 기준)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도레이케미칼(주)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분리막을 개발하고 현재 역삼투(RO)필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필터(MF), 울트라필터(UF) 등의 첨단기술 개발․도입을 통해 해수담수화 시설용 필터사업을 강화한 결과 국내 최초로 해외 상수도처리 공정에 ‘종합 필터솔루션’을 수주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도레이케미칼(주)는 1980년 기술연구소를 개소해 ISO 2002, ISO 14001 인증 등을 획득,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일류상품 유공기업 선정 및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노사상생협력 및 일자리창출지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고용안정과 노사화합에도 앞장서 왔다.

문상옥 생산본부장(공장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만큼 첨단 기술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레이케미칼(주)는 이러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7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역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업사랑 도우미 제도운영, 기업의 날 지정,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 창립기념일 축전 발송 등으로 범시민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203개사 42,295백만원) 및 시설자금(58개사, 13,036백만원) 지원 등을 통해 기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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