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 탄광 또 가스 폭발…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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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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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한 입체 시뮬레이션. [사진 = 신화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남부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가 폭발해 광부 1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15분께 구이저우성 류판수이(六盤水)시 류즈(六枝)특구의 신화탄광에서 대규모 가스가 유출에 따른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당시 갱도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130명 중 사망자 10명이 숨을 거뒀고, 나머지 120명은 구조됐다.
 
현지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중국 충칭(重慶)시 완셩(万盛)구에 위치한 난퉁(南桐) 광업 옌스타이(硯石臺) 탄광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이처럼 중국에서 탄광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자 중국 정부 당국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소형탄광 2000여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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