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프랑스·영국·남미·일본·중국 등 30여개국 해외 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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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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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예측불허 긴장과 통쾌한 재미로 폭발적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제작 AD406 다세포클럽)가 프랑스, 영국, 남미, 일본, 중국, 홍콩, 타이완 등 해외 30여개 국에 배급권이 판매된 것은 물론 치열한 리메이크 판권 경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끝까지 간다’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폭발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30여개 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끝까지 간다’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돼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외 공개 직후 배급권과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며 뜨거운 화제작으로 떠오른 ‘끝까지 간다’는 영국 배급사 STUDIO CANAL을 비롯해 일본 New Select, 중국 Dadi Film, 홍콩 Goldenscene, 타이완 Flash Forward Entertainment,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지역 Bodega Film, 남미 Borsalino 등 해외 30여개 국에 판매를 완료했다.

특히 ‘끝까지 간다’의 해외 배급권을 두고 각 국가마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으며, 그중 프랑스 지역에서 뜨거운 배급 경쟁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끝까지 간다’는 30여개 국의 판매가 완료된 이후에도 북미를 포함한 타 지역의 배급권 판매가 논의 중인 상황으로, 추가 해외 판매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칸 영화제 감독주간 공식초청을 통해 “한국 장르 영화로서 단연 최고의 작품”(Twitch), “에너지 넘치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Hollywood Reporter), “팽팽하면서도 정교한 이야기를 균형과 절제 있게 다루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흠 잡을 곳이 없다”(Variety), “정밀하게 짜여진 전개와 재치 있는 각본으로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다”(Screen Daily)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으로 화제를 모았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절체절명의 형사 고건수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고군분투 스토리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이선균·조진웅의 새로운 변신과 환상적 연기 호흡으로 허를 찌르는 기발한 재미와 쫄깃한 긴장감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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