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지난해 이혼 후 술 마시며 6개월간 방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01 13: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진종오 선수[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국가대표 사격선수 진종오(34·KT)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스포츠동아는 지난 30일 진종오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진종오는 2013년 여름 합의 이혼했다. 사격이라는 것이 신체적ㆍ정신적 변화와 직결되는 종목이기에 진종오는 6개월간 극도의 슬럼프를 겪었다.

그는 이혼 이유에 대해 "2002년부터 10년 넘게 대표선수 생활을 했다. 워낙 합숙이 많아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나만 생각했고, 안 맞는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6개월간의 방황을 끝낸 그는 지난겨울부터 마음을 추스른 후, 하루 200발의 총을 쏘면서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종오는 지난 27일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현재 진종오는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위해 훈련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