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 계열사 올해 처음 '늘어'…기업집단 소속 1684곳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01 0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기업 계열사 수 1684개…전달比 7개 '증가'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들어 대기업 계열사 수가 처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사 수는 1684개로 전달보다 7개 증가했다.

SK는 반도체 서비스업체인 큐알티와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SK엔카닷컴을 신규 설립하고 보안서비스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총 3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포스코는 회사설립을 통해 가스제조와 판매업을 하는 포스코그린가스텍을 계열 편입했다. 농협·CJ·태영 등 5개 기업도 8개 회사를 신규 설립하거나 계열 편입했다.

특히 태영은 3개, CJ가 2개의 계열사를 늘리는 등 6개 대기업 집단이 모두 12개의 계열사를 편입시켰다. 반면 지난달 제외된 계열사는 흡수합병 2개·지분매각 2개·청산종결 1개 등 5개다.

현대자동차는 계열사 합병을 통해 현대엠코를 계열 제외했다. GS는 GS서비스를 청산종결했으며 한화는 군포에코텍의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 제외했다.

CJ의 경우는 중부복합물류를 계열사 합병을 통해 계열 제외했고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체 에이지웍스도 지분 매각 등 계열 제외했다.

한편 대기업 계열사 규모가 올해 늘어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