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1년 톺아보기] 우리 몸에 맞는 창조경제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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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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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창조경제가 한국 경제의 대표 기조로 자리 잡은 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지난 1년간 창조경제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이름만 알렸을 뿐 이렇다 할 성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그 사이 창조경제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가 더 커져갔다.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ICT를 융합시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으로 이번 정부의 핵심 공약이다. 그러나 지금 이 창조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이 회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조경제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성공을 예측하기 어렵다가 15.53%, 실패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6.21%로 집계됐다. 성공 가능성과 실패 가능성이 반반이라는 의견도 30.43%에 그쳤다.

공학한림원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상임고문 등 재계와 학계, 언론계에서 활동하는 공학계 출신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이다.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창조경제와 거리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민간설문 조사업체가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창조경제의 개념이나 정책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아주경제는 창조경제를 샅샅이 더듬어 나아가면서 살펴보고자 한다.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창조경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선진 사례로 꼽으며 무조건 쫓기만 했던 이스라엘, 독일 등이 아닌 우리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서 창조경제는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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