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임플란트’ 노안과 백내장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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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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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부분 40~60대 중년 이후부터 시력저하, 침침함 등 노안 증상과 더불어 백내장까지 경험하게 된다.

노안의 경우 보려는 물체의 거리를 약간 더 멀게 하면 좀 더 선명하게 보여지곤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노안과 더불어 대표적인 안구 질환으로는 백내장이 있다.

백내장은 눈 안의 돋보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나이가 들면서 혼탁해지고 탄력을 잃어 딱딱해 지는 것을 말한다. 백내장이 진행하면서 사물이 뿌옇게 보이고 색감이 떨어지고 심하면 시력도 저하되게 된다.

백내장이 있는 경우, 안약으로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백내장이 심해기지 전에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의 백내장 치료는 초음파를 이용해 백내장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된다.

기존의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로서 수술 후 먼거리는 비교적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볼 때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하고 야간에 시력의 질이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다.

최근에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안경 없이 먼거리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까지 잘 볼 수 있고 노안, 백내장을 한 번에 해결하는 노안교정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노안인플란트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 해결하는 시력교정술이다. 

강남 GS안과 김무연 대표 원장은 “시력교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이 있는지도 꼼꼼한 사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원장은 “우리 안과에서는 10년간 누적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노안 교정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것을 피하고, 눈이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등 일상 생활에서 눈 건강을 위해 주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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