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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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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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형전력망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로 명칭 변경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지능형전력망협회는 20일 열린 제5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울 제3대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마트그리드가 전력망과 정보통신이 결합된 융복합 산업임에도 이를 국문화한 지능형전력망은 전력에만 국한된 이미지가 강하고, 산업계에서도 지능형전력망보다 스마트그리드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혼동을 줄이고자 창립당시 명칭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로 협회명을 재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제3대 회장에 선임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2009년 초대 지능형전력망협회장에 선임된 이후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쳐왔다.

19개의 회원사로 시작한 지능형전력망협회를 147개의 기업이 가입한 스마트그리드 대표 민간단체로 발전시켰으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위크'를 개최하고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에 스마트그리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구 부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스마트그리드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비상근 임원들의 협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를 반영해 기존 임원이 모두 재선임 됐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우암코퍼레이션·비츠로테크·유호전기공업 등 3개 회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올 한 해 동안 확산사업 촉진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은 확산사업 중심의 표준개발을 추진하여 개발된 표준의 사업적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확산사업 추진을 앞둔 기업들이 국내외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구축사례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확산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일본 스마트그리드 시찰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인 55명이 참가하는 이번 시찰단은 일본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를 관람하고 케이한나 스마트그리드 실증도시를 견학하게 된다.

이 외에도 협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던 수출연계형 인력교류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성장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의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구 부회장은 "올해는 확산사업 촉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산업계 모두가 협력한다면 스마트그리드는 우리나라 에너지분야 창조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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