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표정만 50개…나노 단위 표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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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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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터넷 게시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범접할 수 없는 '표정 연기의 신(神)'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엄태웅이 최근 '나노 단위 표정 연기'로 많은 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경수, 엄태웅의 50가지 각양각색 표정들을 모아놓은 '나노 단위 엄태웅 50종 표정 연기'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리얼뤼?', '새침','먹먹함,'해맑음','혼란' 등 극 중 상황에 따라 각각의 표정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있어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엄태웅은 극 중 복잡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표정연기와 특유의 눈빛, 중저음의 목소리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극 중 캐릭터 오경수를 엄태웅 만의 색깔을 입혀 매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사수' 속 엄태웅의 다양한 표정들은 오랜 팬들도 놀라워 할 정도다"라며 "'우사수'와 엄태웅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도 단위 엄태웅 50종 표정 연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포스에게 이런 표정들이 있다는게 신기해요", "엄태웅 클래스가 다른 표정 연기", "엄태웅 연기력은 끝이 없는 듯 표정연기의 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8일 방송에서 오경수(엄태웅)가 선미(김유미)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정완(유진)을 찾아가 다시 놓지 않겠다며 꽉 끌어안으며 여심을 설레게 만든 가운데 더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엄태웅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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