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자동화 신제품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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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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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자 기능 강화 S100·H100 인버터 시리즈·XGT패널 iXP시리즈 등 최초 공개

LS산전이 자동화 부문 글로벌 전략 신제품을 출시하고 2014년 해외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S산전이 자동화 부문 글로벌 전략 신제품을 출시하고 2014년 해외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19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겸한 신제품 런칭쇼를 열고 세계 프리미엄 자동화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인버터 S100, H100 시리즈와 사용자 중심의 HMI XGT패널 iXP시리즈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산전 A&D사업본부장 권봉현 상무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해 신제품과 적용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S산전의 S100과 H100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편의와 글로벌 표준제품을 목표로 개발돼 각 산업에 특화된 고사양 기능을 탑재하고, 세계적 수준의 품질신뢰성을 확보해 향후 자동화 제품의 해외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S100 시리즈는 0.4~75kW 용량의 컴팩트형 인버터로 제품 설치간격을 최소화해 공간효율을 높이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과 국제 표준 규격을 적용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S100 시리즈는 이번 신제품은 눈과 비를 맞거나 미세먼지에도 성능에 문제가 없어 각종 이물질과 습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압출기, 섬유설비, 수처리·환경설비, 컴프레셔 등의 산업시설에 최적화됐다. 이 같은 성능을 인정 받아 방진·방수규격인 IP66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S산전은 전 산업설비에 적용 가능한 표준드라이브의 장점과 사용자 중심의 특장점을 통해 S100 매출이 3년 내 연간 약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H100시리즈는 5.5~90kW용량으로 HVAC(냉난방공조) 기능을 장착해 북미를 중심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2조 7,000억 규모의 HVAC 인버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됐다.

LS산전은 H100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북미 HVAC인버터 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연 매출 약 10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각종 자동화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제어, 작동시키고 설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XGT 패널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iXP 시리즈를 내놓았다.

iXP 시리즈는 인체 감지센서를 탑재해 고객이 패널 1m 이내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작동시키고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화면 작동을 중단시켜 기존 제품 대비 제품 수명도 개선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USB호스트 채널을 추가로 패널 전면에 배치해 제어반을 열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유지보수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선시켰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며 “앞으로도 LS산전은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제품혁신을 통해 세계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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