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도 히말리야 도서관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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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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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층ㆍ100평, 5000만원 투입해 오는 10월 준공

▲<사진=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우근민)가 올 초부터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해외원조사업으로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박상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제주 방문단은 5일 인도 실리구리 현지를 방문하고 히말라야 학교 사무엘 렙차 학장과 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히말라야 도서관 건립은 △1층(50평) 어린이 교양, 과학 도서 △2층(50평) 어른들을 위한 역사, 사회 등 각종 도서 비치 등 연건축면적 2층ㆍ100평으로 오는 9월까지 건립된다.

도는 건립비용 5000만원을 준공 전까지 지급하며, 10월 준공식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 부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교육의 균등실현을 위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민의 작은 정성을 히말라야까지 전하게 됐다” 며 “도서관 건립이 학생들의 교육열을 향상시키고 양 지역간 우의증진과 다방면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무엘 렙차 학장도 답사를 통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멀리 인도까지 교육지원사업을 펼치는 데 대해 감사 마음을 표한다” 며 “오는 9월까지 계획된 공정을 이행해 제주도의 해외원조 지원정책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제주도 측에서 박 부의장과 김정기 히말라야 학교건립위원장, 도 관계자 등 4명, 인도 측에서 히말라야 학교 사무엘 렙차 학장, 실리구리 보건교육센터 수레시 레이 수석 부총무 등 학교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박상수 부의장(왼쪽)과 히말라야 학교 사무엘 렙차 학장은 5일 히말리야 학교 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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