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솔라시도' 기공식 13일 해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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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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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영암ㆍ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개발사업 기공식인 13일 오전 11시30분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현장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박준영 도지사, 지역 주민 1000여명 등이 참석한다. 

솔라시도는 지난 8년 동안 개발계획 승인과 간척지 매립면허권 양도ㆍ양수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이날 기공식과 함께 본격 개발에 착수된다.

기업도시는 산업과 인구의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사업으로 출발했다. 전남은 영암ㆍ해남지역에 33.9㎢ 규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을 정부 시범사업으로 지정받았다. 2025년 완공 목표로 삼포ㆍ삼호ㆍ구성 등 3개 지구로 나뉘어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도시 브랜드는 '솔라시도(SolaSeaDo)'로 태양(Solar)과 바다(Sea)의 영어 발음을 한글화해 세계인이 공유하는 계이름의 높은음자리를 조화시킨 것이다. 리듬과 에너지, 젊음의 경쾌한 템포를 연상시키는 휴식이 있는 해양 레저도시를 표현했다.

솔라시도는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500만 이상이 거주하는 18개 도시와 연결된다. 중국과 일본의 지리적 중심지로 건강ㆍ치유ㆍ생태도시ㆍ동북아시아 레저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채영 전남도 기업도시과장은 "기공식은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그동안의 우려를 떨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동력이 되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솔라시도의 성공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4개의 기업도시 개발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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