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신임회장에 제임스 김 한국MS 사장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1 20: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신임 회장으로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김(51·한국명 김정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선임됐다.

암참은 지난 11월 한 달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김 사장이 2014년 1월 1일부터 암참을 이끌어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며 1년씩 연임도 가능하다.

1953년 설립 이래 암참 회장을 한국계 인사가 맡게 된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김 사장은 IBM과 AT&T를 거쳐 미국 인터넷 부동산업체 코코란닷컴, 컨설팅업체 펠리세이즈 어드바이저 등에서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김 사장은 2005년 오버추어 코리아 대표, 2006년 오버추어 아시아지역 총괄사장, 2007년 야후코리아 총괄사장을 지내고 2009년부터는 한국MS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여러 기업의 회생 작업을 주도, 실적개선을 이뤄낸 바 있어 업계에서는 기업회생 전문가로 꼽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