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범죄 전년대비 7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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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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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범 257.1%, 강간 200%, 폭력 34,1% 등 늘어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 10월까지 제주서 외국인 범죄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무려 73.8%가 증가해 245건에 달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은 지난달 기준 외국인 범죄단속 건수는 245건으로 유형별로는 살인 1, 강간 및 추행 3, 절도 8, 폭력 55, 지능 21, 도박 44, 교통사범 75, 기타 38건 등으로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구속은 4, 불구속은 241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시기 164건보다 73.8%가 늘어났다.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범죄 유형으로는 교통사범 257.1%,  강간 200%, 지능 75%, 폭력 34.1%가 늘었고, 최근 2년동안 없었던 도박이 44건 발생했다.

 

특히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필리핀 45, 베트남 19, 미국 13, 일본 10, 대만 8, 캐나다 6, 우즈벡 5, 인도네시아 4, 태국 3, 러시아 2, 영국 1명 순이다.

 

, 지난해보다 가장 많은 범죄발생 국가로는 필리핀으로 지난해 1건에서 1년만에 44건이 추가됐다. 이어 중국은 76건에서 106건으로 30건 늘었고, 일본은 4건에서 10, 인도네시아는 1건에서 4건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제주경찰의 외국인 단속 현황을 보면 특히 현행범 보다는 특별법 위반이 많았는데 내용으로는 해양오염 2, 무사증 16, EEZ13, 성폭력 1, 기타 3건 등 43건으로 현행범 12건 보다 31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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