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 가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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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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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지나 가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가을 역시 여름철 못지 않은 강한 자외선의 영향이 지속되는 데다 건조한 날씨 탓에 주름이 발생하거나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여름을 지나면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지친 피부가 비교적 약한 가을 자외선에도 반응해 색소질환을 일으키는 등 각종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햇빛이 강하지 않더라도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30분 전쯤 발라 주는 것이 좋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라면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거나 모자나 양산 등을 착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 외 비타민C가 함유된 키위나 레몬, 시금치와 브로콜리 등을 먹는 것이 좋고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와 더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세심한 노력에도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한 경우 혹은 이미 색소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점차 진해지거나 번지기 쉬우므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화장품 사용이나 관리만으로는 개선을 기대하기가 힘들고 되도록 전문적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 치료 중 대표적 시술법은 레이저다. 레이저의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내 색소를 파괴시켜 색소질환을 개선하고 피부재생을 촉진, 피부 조직을 복원시키는 전문적 치료법이다.

레이저 중에서도 최근 각광을 받는 것이 '그린셀레이저' 시술이다. 그린셀레이저는 532nm 파장을 이용해 주근깨와 잡티는 물론 치료하기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동시에 혈관 및 주름, 탄력까지 개선 가능하다는 특징도 제시되고 있다.

아임자인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그린셀레이저는 비교적 넓은 부위에도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효과적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특히 레이저 조사 시 피부 손상이 적고 시술 시 통증이 적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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