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 바닥…블랙아웃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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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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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우려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보되면서 전력예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오후 2시 예비전력이 413kW, 전력예비율은 5.6%라고 밝혔다. 현재 전력수급경보는 1단계인 준비가 발령된 상태다.

전력수급경보 1단계 준비는 예비전력이 500만kW 미만일 때 발령된다. 관심은 400만kW 미만, 주의는 300만kW 미만, 경계는 200만kW 미만, 심각은 100만kW 미만일 때 발령된다.

현재 전력예비율은 5.6%이지만 최악의 사태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날 전력 수요의 피크 시간대는 오후 2~3시로 예측하고 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발전소 고장이 잇따르고 있다.

당진 화력발전소 3호기는 11일 오후 10시30분쯤부터 터빈 진동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12일 오전 7시에는 서천 화력발전소 2호기가 해수순환펌프 고장으로 한시간 가량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서울시의 아파트 곳곳에서 정전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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