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학교 유휴지에 텃밭 등 녹지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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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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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학교내 방치됐던 유휴지를 활용, 텃밭과 화단 등을 조성해 자연체험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학교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한밭여자중학교와 산흥초등학교에 조성된 녹지?휴식공간은 학생과 지역주민의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구는 한밭여중 뒤편 주택가와 인접한 유휴지에 야외텃밭 3곳을 조성,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친구들과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학교 운동장 둘레에 화단을 만들고 소나무 등 19개수종 1만1,610본의 나무를 심어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산흥초등학교에는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등 유실수와 철쭉 등 6개수종 961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정글짐, 구름다리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동구는 앞서 올해 1월 학교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지 선정부터 공원 조성까지 학교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썼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며 청소년 왕따, 탈선 등 사회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정서함양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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