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홍콩 상장 신청…마윈 중국 최고갑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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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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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이 홍콩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 신청을 했다고 왕이차이징(网易財經)이 홍콩 현지 언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지난주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해 이미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들어선 상태며, 이르면 오는 10월 상장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홍콩증시 상장사 중에서 최고 금액인 200억 달러(약 1560억 홍콩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으로 홍콩증시에 상장되면 기업의 시가총액이 무려 1000억 달러(약 7800억 홍콩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알리바바와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 텐센트(騰訊)의 실적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에도 알리바바의 순수익은 6억6900만 달러로 텐센트의 6억4000만 달러를 조금 앞섰다.

알리바바의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마윈(馬雲) 회장의 지분 시가총액이 올해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올해 중국 가족재산 1위)을 누르고 1위에 등극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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