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 최초 전기차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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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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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26일까지 신청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탄소없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중 하나인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전에 지자체, 공공법인 등을 대상으로 보급하던 선별적 전기차 보급사업에서 벗어나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전기자동차 160대(고속전기자동차)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 이며, 추첨방식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 3종(기아자동차 Ray, 르노삼성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중 본인이 희망하는 전기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보조금 지급으로 2,300만원이 지원되며, 구매자 중 완속충전기 1대 설치 비용(800만원이내)이 지원된다.

다만 전기자동차를 구매시 의무준수사항으로 구입일로부터 2년간 타인판매가 금지된다.

또, 완속충전기 설치일로부터 2년간 매월 5,000원선 통신비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며, 이에 대한 의무준수사항 위반시에는 보조금을 회수 조치한다.

도 관계자는 “고유가시대에 전기차 운행에 따른 유류비 절감혜택이 도민에게 환원됨으로써 차량이용이 잦은 도내 소상공인 및 장거리 출퇴근 직장인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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