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이 이날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박근혜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주요 인선을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정권 인수인계 작업에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당선인은 휴일을 포함해 거의 매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하루에 1~2개 분과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각 분과에서는 간사, 인수위원, 전문위원 등이 업무보고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인이 분과별로 직접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결정했다”면서 “당선인이 굉장히 여러번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기로 한 것은 직접 업무보고 내용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가 그만큼 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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