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양한 신년공연·방학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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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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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신년’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4일 서초구민회관에서는 SBS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신년 사랑나눔 음악회’가,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는 오보에 이윤정이 연주하는 강남심포니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신년음악회 ‘기운생동(氣運生動)’이 펼쳐진다. 일반적인 클래식 신년 음악회에서 탈피해 조창훈(대금), 이애주(태평춤), 안숙선(명창), 이광수(비나리), 권원태(줄타기) 등 국내 대표 국악 명인들과 서울시 예술단이 만나 130여분간 공연한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안녕 2012, 안녕 2013’을 입장료 1000원으로 관람 할 수 있다. 전통무용에서부터 국악 관현악, 퓨전국악, 넌버벌 퍼포먼스를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공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1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연습실을 찾아 음악 칼럼니스트의 무료 해설 강의를 듣자.
공연 미리공부하기 모습.

17일~19일에는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제1회 서울예술교육페어’를 무료로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관계자와 문화예술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e-sac.or.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뛰어난 방수와 방습효과를 자랑하는 옻칠, 송절주 술빚기, 화문석 짜기, 민화 그리기 등을 배우고 싶다면 1월 한 달 동안 돈화문, 북촌 교육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는 민속놀이를, 31일까지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는 썰매타기와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다. 강동구 일자산 영농체험장에서는 3~29일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를 체험 할 수 있다. 제기차기 등의 겨울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www.gangdong.go.kr)를 해야 한다.

월드컵공원사업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친환경 천연비누를 만들고,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볏짚으로 작은 소품을 만들 수도 있다.

기타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culture.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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