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농식품부, 10대 수산 수출전략품목 16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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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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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사업, 인프라구축, 수출 및 해외협력사업 등 3개분야 62개 과제 수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013년도 수산분야 10대 수출 전략품목 육성사업에 166억 원을 투입해 3개 분야 62개 과제를 수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우량 인공종자 개발 등 연구개발(R&D) 사업에 42개 과제 94억 원 △10대 품목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12개 과제 59억 원 △수출 및 해외협력 사업에 8개 과제 1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종자 개발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 인공종자 개발에 성공한 실뱀장어를 비롯해 갯벌참굴, 참다랑어, 해조류, 능성어 등에 대한 우량 인공종자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실뱀장어(5억6000만원)를 비롯해 갯벌참굴(6억 원), 참다랑어(6억원), 능성어(4억원) 인공종자개발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또 59억 원이 투입되는 10대 품목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제주도에 넙치 신품종 보급센터 1곳을 건립하는 등 10대 품목 양성기반구축에 들어간다. 넙치 신품종 보급센터(20억원), 빌딩형 양식모델 개발(6억원),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 토지구입비(5억원), 합섬섬유 대체 가두리망 제작(3억원), 신제품 심해가두리 개발(8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8개 과제에 13억 원이 투입되는 수출 및 해외협력사업에는 능성어 및 새우 해외양식어장 개발, 일본·중국 등 해외연구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10대 품목 육성사업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맞춤형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품목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조기에 산업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요구에 부응한 수출 제품 개발 및 해외협력 사업도 강화해 수출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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