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주류광고 출연 안한다…"청소년 음주문화 조성할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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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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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주경제DB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티아라가 억대 주류 광고를 거절했다.

최근 모 주류업체로부터 억대의 개런티를 제의 받았지만, 티아라는 고민 끝에 거절했다. 멤버 막내 아름(19세)를 제외하고 전부 성인이지만, 청소년의 장래희망 2순위가 연예인인만큼 아이돌 그룹으로서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티아라가 염려하는 것은 혹여 자신들이 출연하는 광고를 보고 청소년팬들이 음주에 현혹될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코어콘텐츠 관계자는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 패션 행동을 모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까 두렵다고 했다"며 거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앞으로 청소년의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는 앞으로도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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