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바자회에서는 각 사찰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쌀떡과 구절초 차를 비롯해 떡뽂이와 솔 막걸이, 조롱박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다채로운 ‘전통 등’도 자선바자회 곳곳을 밝혀 용문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운선암 주지는 “주변의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나누기 위해 19년째 바자회를 계속하고 있다”며 “올 겨울도 모든 이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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